대한항공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운항승무원 경력직 채용에 나서면서 2027년부터 신입 부기장의 최소 비행시간 기준을 500시간으로 높이기로 했다.


◆ 대한항공, KS-SQI 항공사 부문 5년 연속 1위


[항공 레이더] 대한항공·에어부산·트리니티항공, 고객 신뢰와 안전 역량 키우는 항공사들대한항공이 4일 서울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부회장 우기홍)이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며, 올해 인증 수여식은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 동아시아 대형 항공사(FSC) 최초로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해 전 좌석 클래스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국제공항에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열었고, 4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마쳤다.


올해 6월에는 델타항공과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SBT) 적용 노선을 확대해 인천~애틀랜타·시애틀·LA·미네소타·디트로이트 등 미주 5개 노선에서 시행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절대 안전 운항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에어부산, 저비용항공 부문 10년 연속 1위


[항공 레이더] 대한항공·에어부산·트리니티항공, 고객 신뢰와 안전 역량 키우는 항공사들에어부산이 ‘2026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저비용항공사 부문 10년 연속 1위 인증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이사 정병섭)이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저비용항공 부문 1위를 차지해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로, 에어부산은 12개 평가 항목 중 11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2025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운항신뢰성 부문에서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국내선·국제선 모두 '매우 우수'를 받았다. 국내 LCC 유일의 공항 라운지 운영,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사용,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도 이어가고 있다.


매월 '서비스향상위원회'를 열어 고객의 소리(VOC)와 불만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현장 서비스에 반영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꾸준히 높여 고객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트리니티항공, 운항승무원 경력직 채용…신입 부기장 기준 상향


[항공 레이더] 대한항공·에어부산·트리니티항공, 고객 신뢰와 안전 역량 키우는 항공사들트리니티항공 B737 항공기와 운항·객실 승무원 모습. [사진=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운항승무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서류는 18일 14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하며, 전형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응시 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 소지자로, B737 기장 비행시간 500시간 이상을 포함해 총 3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이 필요하다. 항공 신체검사증명 1종과 항공영어구술능력 4등급 이상도 갖춰야 하며, 최근 비승무 기간이 6개월 이내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2027년 신입부기장 채용 공고부터는 최소 총 비행시간 기준을 기존 2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높인다. 정비사(경력) 등 정비 분야는 상시 채용 중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신뢰받는 하늘길을 만들어 갈 뛰어난 운항승무 인재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