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은행 소식…신한은행·IBK기업은행·Sh수협은행
신한은행, 서울시·초록우산과 아동급식 배달 협약…11월부터 카드결제·배달비 쿠폰 지원
신한은행은 서울시·초록우산과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 배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 Sh수협은행은 기업금융 지점장 대상 신용전략 교육을 열고 리스크관리 역량을 공유했다.
◆ 신한은행, 서울시·초록우산과 아동급식 배달 협약…11월부터 카드결제·배달비 쿠폰 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초록우산과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아동급식 배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전성호 땡겨요 대표와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이서영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신한은행이 땡겨요의 아동급식 배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미지=신한은행]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에 아동급식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배달비를 지원해 아동들이 보다 편리하게 식사하도록 마련됐다. 매장을 직접 방문해 대면 결제하던 방식에서 배달 주문까지 이용 범위를 넓혀 급식카드 사용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덜고 식사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취지를 뒀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땡겨요의 결제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급식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초록우산은 배달비 쿠폰 발송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지원을 맡는다.
서비스는 11월 16일부터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만 14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신한 슈퍼SOL 앱의 땡겨요 메뉴에서 급식카드를 등록하면 ‘아동급식’ 표시가 있는 약 2만개 가맹점에서 주문·결제할 수 있다. 올해 11~12월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서비스 참여 아동에게 각각 3000원권 쿠폰 1매씩, 매월 총 2매를 지원한다. 신규회원 대상 1만6000원 상당의 웰컴쿠폰팩과 매월 40개 이상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 행사도 이용 조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복지기관과 협력해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땡겨요는 회원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지난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고객이 ‘땡배달’을 이용할 때 부담하는 배달비 전액을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1조5000억 규모…정책자금 대환·경쟁력 강화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고금리와 정책자금 지원 종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1조5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원책은 1조원 규모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착륙 지원대출’과 5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점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지난 20일 시행한 정책자금 연착륙 지원대출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지원 기간이 끝나 금리가 오를 위험에 처한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은행에서 받은 정책자금대출을 대환하는 전용 상품으로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23일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신규 지원할 때 최대 1.5%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의 자금 문턱을 낮추기 위한 IBK형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Sh수협은행, 중부기업금융본부 대상 신용전략포럼…리스크분석·현장 상담역량 높여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0일 중부기업금융본부 소속 기업금융 지점장을 대상으로 신용전략포럼(Credit Strategy Forum·CSF)을 개최했다. 수협은행은 기업신용과 거시경제 분석 역량을 공유하는 지식 기반 관계금융 프로그램 CSF를 운영해 왔다. 기존 기업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이번에는 내부 기업금융 조직으로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금융 지점장들이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흐름을 신속히 읽고, 기업고객의 자산운용과 자금조달에 선제적이고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h수협은행 중부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들이 신용전략포럼에 참석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행사에는 강연을 맡은 리스크관리그룹 양기태 부행장보와 기업금융 지점장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리스크관리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업고객 금융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부행장보는 ‘경제의 흐름, 신용의 질서’를 주제로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변화, 경기순환, 신용위험 등을 설명하고 경제 흐름이 기업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금융상담에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양 부행장보는 기업금융 지점장들이 경제의 큰 흐름을 고객 경영환경과 연결해 설명할 때 금융상담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임효언 중부기업본부장은 지점장들이 단순 여수신 상품 제공을 넘어 전문성을 갖추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은행 전문성이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발휘될 때 경쟁력이 된다며, 리스크관리 분석역량이 기업금융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금융전문성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