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중국 현지 가맹점의 QR코드를 KB스타뱅킹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두나무는 고객 상담 공간인 업비트 라운지를 ESG·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확장해 다시 열었다.


◆ KB국민은행, 중국 QR 결제망 연계…KB스타뱅킹으로 현지 결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중국 현지 가맹점의 QR코드를 KB스타뱅킹으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국민은행·DAXA·두나무KB국민은행이 중국 현지 QR코드를 KB스타뱅킹으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미지=KB국민은행]

이번 서비스는 중국의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 교통은행, 위챗페이 등 현지 결제사업자와 협력해 구축했다. 중국의 위안화 기반 QR 결제 시스템을 KB스타뱅킹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별도의 현지 결제 앱을 설치하거나 여권·신용카드 등 개인정보를 추가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중국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KB스타뱅킹으로 스캔하면 결제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결제망 직접 연계로 수수료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결제 시점에 적용되는 환율도 100% 우대해 해외결제 비용 부담을 줄였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대만, 괌, 사이판, 하와이 등 총 11개 국가·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선을 기념해 12월 21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국에서 KB스타뱅킹 해외결제로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스타포인트로 즉시 지급한다. 캐시백 한도는 결제 1회당 최대 1만원이며, 이벤트 기간 중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결제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결제 혜택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DAXA, 해병대 장병 100여 명 대상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교육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장병 약 100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국민은행·DAXA·두나무조재우 DAXA 자문위원이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DAXA]

이번 교육은 DAXA의 세 번째 군 장병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이다. DAXA는 2024년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같은 해 12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에서도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DAXA는 장병 급여 인상과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사용 확대 등으로 청년 장병의 금융투자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교육을 마련했다. 불법 리딩방과 사칭, 로맨스 스캠 등 가상자산을 악용한 투자사기를 알아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을 맡은 조재우 DAXA 자문위원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기본 개념, 가상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의 유형과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장병들이 투자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의심스러운 투자 권유를 식별하는 방법,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도 안내했다.


DAXA는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10~11월 공동 추진하는 고령층 집중 금융교육에도 참여한다. 가상자산 연계 금융투자사기 예방을 위한 마당극 공연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청년 장병들의 가상자산 투자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 특성과 복무환경을 고려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이용 환경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두나무, ‘업비트 라운지’ 재개장…상담·ESG·브랜드 체험 공간 마련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새롭게 단장한 ‘업비트 라운지’를 22일 열었다. 기존 고객 상담 기능에 ESG 활동과 업비트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더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국민은행·DAXA·두나무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의 인포데스크. [사진=두나무]

업비트 라운지는 업비트 이용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과 장애 대응, 상담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창구다. 이번 재개장으로 1층은 인포데스크와 ‘업비트리 가든(UPbiTree Garden)’, 2층은 브랜드 존·빅차트 존·상담 존으로 구성했다.


1층 업비트리 가든은 두나무의 ‘디지털 치유정원’과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통합한 ESG 프로젝트 공간이다. 대형 LED 영상과 자연의 소리, 향기를 활용해 도심에서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두나무는 고객이 공간에서 휴식하는 경험이 생물다양성 보전지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2층 브랜드 존에는 2012년 두나무 설립과 2017년 업비트 출시 이후의 주요 성과, 글로벌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담았다. 웹3(Web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체험형 키오스크 ‘업비티아이(UPb-ti)’에서 자신의 투자 성향을 살펴보고 관련 업비트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층의 빅차트 존에서는 주요 디지털자산 시세와 업비트 종합지수, 공포탐욕지수 등 시장 데이터를 제공한다. 상담 존에서는 고객이 업비트 이용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두나무는 재개장을 기념해 22~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회원은 사전 예약 없이 1층 인포데스크에서 인증한 뒤 참여할 수 있다. 20초 안에 비트코인 딱지를 뒤집으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최단 기록을 세운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한다.


주요 공간을 약 10분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열린다. 투어를 마치면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1층 ‘업비트리 챌린지’에서는 QR코드로 마음진단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포토부스와 인형뽑기는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14 미림타워 1~2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업비트 라운지가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