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은행 소식…KB국민은행·케이뱅크
KB국민은행, ‘2026 AX·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5년 연속 수상
KB국민은행이 외환거래 플랫폼 ‘KB 스타 FX(KB Star FX)’의 디지털·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인정받아 ‘AX·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를 5년 연속 수상했다.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는 총 118억원을 출연한다. 또 케이뱅크는 공공임대주택 모집 정보와 예상 주거비, 관련 대출 상품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 KB국민은행, ‘AX·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5년 연속 수상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 AX·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4일 열린 ‘2026 AX·DX서비스어워드’ 인증서 수여식에서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왼쪽)과 이한 KB국민은행 S&T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 상은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높인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AI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인공지능 전환(AX) 부문이 새로 도입됐다. KB국민은행은 외환매매 플랫폼 ‘KB 스타 FX’로 외환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AI 기능을 더한 점을 평가받았다.
KB 스타 FX는 개인과 기업 고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 외환거래를 이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주문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거래를 웹과 모바일로 확대했다. 고객은 환전과 현물환·선물환·스왑 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실시간 환율 정보와 전문가 분석, AI 기반 환율 전망 기능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용 화면과 거래 목적별 맞춤형 기능을 통해 외환거래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고객 중심의 외환거래 환경을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외환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청년창업 지원에 118억 출연…2000억 규모 보증대출 공급
KB국민은행은 5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협약이다.
5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에서 열린 ‘청년창업 희망사다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장진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두 보증기관에 각각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9억원을 출연한다. 기관당 59억원씩 총 118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대표자가 만 17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전액 면제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 창업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기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케이뱅크, ‘행복주택 모아보기’ 출시…임대주택 공고·예상 주거비 한눈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스타트업 플다와 제휴해 공공임대주택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행복주택 모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플다가 운영하는 ‘집지켜’ 플랫폼을 케이뱅크 앱에 연동한 서비스다.
케이뱅크가 공공임대주택 모집 공고와 예상 주거비, 자금 마련에 필요한 대출 상품을 앱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행복주택 모아보기’를 출시했다. [자료=케이뱅크]
고객은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케이뱅크 앱에서 전국 공공임대주택 공고를 찾아볼 수 있다. 희망 지역과 주거 형태에 맞는 공고를 검색하고, 모집 일정·신청 자격·평면도·내부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별 임대조건을 비교하고 예상 주거비도 계산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전환 금액, 대출을 이용할 경우 예상 이자 등을 산출해 실제 비용을 가늠하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서비스에 자사 대출 상품도 연계했다. 고객이 임대주택 정보를 살펴보면서 자금 마련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행복주택 정보부터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까지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의 주거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