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레이더] 대웅제약·한국제약바이오협회·동아ST, 학술협력·교육 플랫폼·지역사회 공헌 추진
제약바이오업계가 의료진 학술교류와 산업 인재양성,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료진을 초청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교육과 자격 인증, 채용정보를 통합한 플랫폼을 개설했으며, 동아에스티는 인천 송도에서 도시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 대웅제약, 발리서 11개국 의료진 35명 초청…나보타 학술교류 확대
대웅제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학술행사 'NMC EXCLUSIVE Global KOL Summit Bali 2026'을 개최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의료진 대상 학술행사 ‘NMC EXCLUSIVE Global KOL Summit Bali 2026’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남미 등 11개국의 주요 의료진 35명이 참석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경험과 시술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이 운영해 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각국 의료진이 이마와 미간, 눈가 등 상안면부터 턱과 목 등 다양한 부위의 시술 사례를 소개하고 공통적인 시술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안면해부학을 고려한 시술 계획과 나보타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 ‘나보글로우’ 등의 활용 경험이 공유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후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6월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의료진과 중장기 학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핵심 의료진 대상 심화 교육을 확대해 제품의 임상적 활용과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교육·자격·채용 통합 플랫폼 ‘제약바이오아카데미’ 개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통합 교육 플랫폼 ‘KPBMA 제약바이오아카데미’를 정식 개설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와 취업 준비생을 위한 통합 교육 플랫폼 ‘KPBMA 제약바이오아카데미’를 정식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교육과 자격, 채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학습자가 직무와 경력에 맞는 교육과정을 찾고 역량 개발부터 취업 준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랫폼에서는 직무·연차별 학습 로드맵과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퀴즈와 과제, 토론 등 다양한 학습 방식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챗봇은 24시간 교육과정 안내와 학습 진도 확인 등을 돕는다. 이용자는 수강 및 자격 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제 표준 기반의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아 학습 성과를 증명할 수 있다.
회원사 교육담당자는 임직원의 단체 수강 신청부터 수료증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인사담당자는 채용공고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잡코리아와 연계한 제약바이오 분야 채용정보도 제공한다. 협회는 향후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따라 강의를 추천하는 AI 맞춤형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동아ST, 송도 누리공원서 도시 숲 가꾸기…수목 관리 활동 확대
동아ST가 지난 2일 인천 연수구 송도 누리공원에서 도시 숲 가꾸기 캠페인 ‘모동숲’을 진행했다. [사진=동아ST]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가 지난 2일 인천 연수구 송도 누리공원에서 송도시설공단, 연수구청과 함께 친환경 도시 숲 가꾸기 캠페인 ‘모동숲’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공원 내 수목과 초화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모동숲은 동아에스티가 2018년부터 운영해 온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접경지역 생태계 복원과 도심 녹지 확대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신규 식재뿐 아니라 기존 수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동아에스티 자회사 에코윈의 친환경 생육 자재 ‘에코해조’를 공원 내 수목과 화단에 살포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에코해조는 천연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한 생육 자재로, 회사는 수목의 뿌리 성장과 생육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송도 누리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코해조를 기부할 예정이다. 향후 계절별 수목 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다른 도심 공원으로도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