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Q 매출액 5221억...전년동기比 14.3%↓
GC녹십자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522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85억원으로 1051.9% 늘었다.
포스코홀딩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와 자회사 적자폭 축소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독감백신은 2분기에서 이연된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미국 혈장센터 자회사 ABO플라즈마도 7개 센터의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적자폭을 줄였다.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는 3분기 약 4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 5100만달러를 더한 누적 매출은 약 9700만달러로 연간 목표인 1억5000만달러의 약 65%를 달성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목표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는 지난 5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 매각한 큐레보 거래에 따른 계약금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향후 해당 파이프라인의 상용화에 따른 매출 연동 로열티와 위탁생산(CMO)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신약 기술이전 성과도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최근 체결한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468억원이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주력 제품 판매 확대와 기술이전 수익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