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박승국)가 올해 3분기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924.2% 늘었다.


한올바이오파마, 3Q 매출액 399억...전년동기比 2.2%↓한올바이오파마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42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600.9% 증가했다. 다만 누적 당기순손실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경상연구비는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48억원보다 53.7% 감소했다.


의약품 사업에서는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은 3분기 매출액 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23억원으로 연간 300억원 달성에 가까워졌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도 각각 누적 매출액 150억원, 131억원을 기록했다.


탈모 치료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헤어그로정'은 지난 9월 월 판매량 250만정을 돌파했다. 이달에는 바르는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 '판그로액 5%'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했다.


신약 개발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FcRn 항체 신약 '바토클리맙'이 이달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 개발한 신약 가운데 해외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차세대 FcRn 항체 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도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등 5개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주요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과 중증근무력증, 2028년에는 쇼그렌증후군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의 임상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