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대표이사 이재상)가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조직을 개편하고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아메리카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를 대표로 선임했다.


하이브, 후안 S. 아레나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대표 선임하이브가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조직의 대표로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아메리카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를 선임했다. [사진=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과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유통,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합 지원하는 조직이다. 기존 지역별 지원 체계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의 국내 및 다른 국가 활동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유통망과 공급망을 관리하고 지역별 플랫폼 및 유통사와 협력해 음악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개편은 하이브가 2024년 발표한 중장기 성장전략 ‘하이브 2.0’의 연장선이다. 당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출범한 레이블 서비스 조직은 이후 한국 등으로 운영 범위를 넓혀왔다. 하이브는 이번에 후안 S. 아레나스를 글로벌 조직의 수장으로 임명하고 세계 주요 음악 시장의 사업 기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방시혁 의장이 추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따른 것으로, 국가별 거점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여러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는 후안 S. 아레나스 대표 체제 아래 글로벌 유통과 아티스트 지원 분야의 전문인력도 확충했다. 글로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SVP)에는 인터스코프 레코즈 출신 니콜 사바이를 선임해 음반·음원 유통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총괄하도록 했다. 아티스트별 프로젝트 관리와 레이블 간 소통을 담당하는 ‘아티스트 석세스 유닛’도 신설하고 에픽 레코즈 출신 멜리사 빅터-버크하트를 총괄 부사장(EVP)으로 임명했다. CBS와 워너브라더스 등에서 홍보 경력을 쌓은 조아나 푸엔테스는 후안 S. 아레나스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