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레이더] KT·LG유플러스·SK텔레콤, '아이폰 듀오' 출시…사전예약 흥행에 혜택 경쟁 본격화
KT, 사전예약 1·2차 40분 만에 완판…최대 32% 요금할인·폰체인지 제공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 유치를 위한 혜택 경쟁에 나섰다. KT는 다이렉트샵 사전예약 1·2차 물량이 4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초기 흥행 성과를 공개하고 전용 요금할인과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앞세웠으며, SK텔레콤은 구글 AI·티빙 구독권과 전용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 KT, 사전예약 1·2차 40분 만에 완판…최대 32% 요금할인·폰체인지 제공
KT가 23일 오전 8시 아이폰 듀오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관계자가 아이폰 듀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이사 박윤영)는 아이폰 듀오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KT 다이렉트샵에서 256GB·512GB 모델은 1분 만에 마감됐고 1·2차 전 용량은 40분 만에 완판됐다.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은 스타 화이트를 선택했다.
KT 다이렉트샵은 선택약정 25%에 전용 7% 요금할인을 더해 최대 32% 할인을 제공하고 액세서리 4종과 iCloud+ 200GB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전용 '폰체인지_iDuo'는 월 6500원에 2년 뒤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한다.
KT는 광화문 KT 온맞이점에서 11월 9일까지 아이폰 듀오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AI 이미지를 만드는 체험도 마련했다. 손정엽 KT Customer부문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KT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스타 화이트 선택 비중 69.4%…최대 70% 보상패스 운영
LG유플러스 동교동 홍대입구점에서 모델이 아이폰 듀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아이폰 듀오를 정식 출시하고 사전예약 고객 개통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U+공식온라인스토어 사전예약에서 스타 화이트는 69.4%, 나이트 스카이는 30.6%였고 용량은 256GB 51.8%, 512GB 40.7%, 1TB 6.3%, 2TB 1.2% 순이었다.
‘70% 보상패스'는 개통 6개월차부터 반납 후 신규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하며 월 1만8000원이다. 24개월 후 최대 50%를 보상하는 ‘50% 보상패스'는 월 5000원이고, 11월 30일까지 번호이동 개통 고객은 월 이용료가 무료다.
LG유플러스는 강남·홍대 등 18개 매장에 시연용 단말을 두고 '일상비일상의틈' 지하 1층 U+ Lounge에도 체험 좌석을 마련했다. 너겟69 가입 고객은 2nd 디바이스 월정액 2대를 합산해 최대 3만3000원까지 할인 받는다.
◆ SK텔레콤, 256·512GB 예약 비중 60%…구글 AI·티빙 구독권 제공
SK텔레콤은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 대상 구글 AI Plus·티빙 구독권 제공 이벤트를 펼친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예약에서 256GB와 512GB가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연령대는 30대 36%, 40대 35%, 20대 13.9% 순이었다. T다이렉트샵 1차 예약은 1분 만에 종료됐다.
SK텔레콤은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AI Plus(400GB) 2개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1210명을 추첨해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 패키지와 아이폰 듀오 케이스도 증정하며, 신청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는다.
애플 전용보험 ‘T 아이폰케어'는 월 1만7000원에 최대 36개월 가입할 수 있고 커버레이어 파손 보상, 배터리 교체, 보증기간 연장(총 3년)을 지원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오직 SKT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