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신차 상품성 강화에 나섰다.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과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6년 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의 계약을 시작했다.


◆ 현대차ㆍ기아,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개최


[현대차 포커스]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디 올 뉴 투싼  계약현대차ㆍ기아가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학(원)생과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현대차]

현대차ㆍ기아가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학(원)생과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진행한 사내 해커톤을 외부 개발자까지 확대한 것으로,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인카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라이프 케어, 안전 운전, 패밀리·동승자 케어 등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전반이다. 참가자들은 현대차그룹의 차량용 앱 개발 플랫폼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차량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게 된다.


현대차ㆍ기아는 다음 달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앱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10개 팀에 5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개발한 앱을 고도화하고 전시 콘텐츠를 제작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후 내년 초 개최되는 개발자 관련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최종 시연과 공식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계약 개시


[현대차 포커스] 차량용 앱 개발 공모전· 디 올 뉴 투싼  계약현대차가 21일부터 ‘디 올 뉴 투싼’ 계약에 돌입한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21일부터 ‘디 올 뉴 투싼’ 계약에 돌입한다. 신형 투싼은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강인한 외관과 넓어진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H-엣지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고 측면과 후면에는 입체적인 펜더와 프리즘 리어 램프를 배치했다.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각각 60mm, 40mm, 30mm 늘어났고 트렁크 용량도 645L로 확대됐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는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PS,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PS와 복합연비 17.4km/ℓ를 확보했다. 차체 초고장력 강판 비율도 58%로 높이고 서스펜션 구조와 차음 성능을 개선해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H-Pick,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 XRT 등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모든 트림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기본 적용해 내비게이션과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트림부터 9개 에어백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안전 기능을 탑재했으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 사양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투싼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주요 지역에서 차량 전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