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권 소식...KB금융그룹·KB국민은행·은행연합회
KB금융그룹,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업무협의회 개최...소비자보호 전문성 강화
KB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와 연계한 제휴 상품을 선보인다. 은행연합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 KB금융그룹,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업무협의회 개최...소비자보호 전문성 강화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업무 체계를 그룹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참석자들은 소비자 중심의 상품·서비스 운영 방안과 소비자보호 조직 전문성 강화, KB국민은행의 CPQI(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정교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객 민원 발생·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상품 가입·해지 등 소비자가 실제 경험하는 프로세스의 설계 원칙과 운영 과정도 점검했다.
KB금융은 상품개발·영업·법무 등 소비자보호와 밀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비자보호 부서에 배치하고, 관련 업무를 장기간 수행하며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도록 인력 운영체계를 정교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CPQI 현황과 정교화 방안도 공유됐다. CPQI는 데이터 중심의 관리지표를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다. 상품판매 쏠림이나 민원 급증 등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원인 분석부터 대응방안 수립·실행까지 이어지는 보고 체계로 활용된다.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외부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김 전 처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 정책과 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역할 등에 대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제도와 절차를 갖추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업무 과정에서 소비자의 관점이 실질적인 판단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력과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스타벅스 제휴 'KB 별별통장2' 출시...30만좌 한정 판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스타벅스 이용 고객에게 금융과 생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휴 통장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이 오는 9월 1일 스타벅스 제휴통장 'KB 별별통장2'를 출시한다. [이미지=KB국민은행]
'KB 별별통장2'는 지난해 4월 20만좌 한정으로 선보인 'KB 별별통장'의 후속 상품으로 총 30만좌 한정 판매한다.
상품은 최초 1년간 300만원 이하 금액에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이율은 연 0.1%이며 우대금리는 최대 연 1.9%포인트다.
스타벅스 앱에 KB 별별통장2를 등록한 뒤 제조 음료를 포함해 3000원 이상 계좌 간편결제를 하면 매월 최대 15개의 '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입금 및 카드 결제대금 출금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4매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도 제공한다.
출시에 앞서 스타벅스 앱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멀티패딩백과 최대 60개의 '별' 리워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0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 은행연합회,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4차 연도 실시...전국 87개 기관 확대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를 줄이기 위한 '뱅크잇(BANKiT)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4차 연도 사업을 시작한다.
은행연합회가 26일 대전광역시 선샤인호텔에서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4차 연도 사업을 위한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행연합회]
발대식에는 주강사와 보조강사 84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교육 현장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황별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진행됐다.
'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은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연합회가 지난 2023년부터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240개 노인복지기관에서 약 2만7000명의 고령층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비수도권 교육기관 비중을 81%까지 확대한다. 전국 87개 교육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 87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오픈뱅킹 실습, 키오스크·ATM 사용법,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법 등 실생활 중심의 방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3차 연도에 이어 올해도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니어 강사가 고령층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은행연합회는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강사 보수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소외되는 세대와 지역 없이 모두가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시니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