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고장 현장의 위치와 출동 정보를 가족·지인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또 처브라이프는 사망보장에 입원·수술비와 3대 질병 진단 보장을 결합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교보교육재단, 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선정…3개 부문 시상


교보교육재단은 ‘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참사람육성 부문에는 송경애 월계초등학교 교장, 평생교육 부문에는 사단법인 청소년과나란히, 미래혁신 부문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이 선정됐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수상자는 올해 선정하지 않았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계 소식…교보생명·한화손해보험·처브라이프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송경애 월계초등학교 교장, 부은희 청소년과나란히 이사장, 민정홍 EBS 문해력 시리즈 대표 프로듀서. [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창의인재육성·평생교육·미래혁신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계승하고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송경애 교장은 35년간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참사람’을 교육철학으로 삼아 어린이 존중 교육을 실천했다. 6년간 매일 아침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460여 차례 그림책을 읽어줬다. 교직원들과 함께 초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설계해 독서·시민교육·생태체험을 학생들의 삶과 연결했으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으로 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청소년과나란히는 1988년 야학에서 출발해 서울 노원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의 배움을 지원해 왔다. 교육복지·돌봄 사업을 공공 정책으로 확산하고 노원시민인문학당을 통해 주민 평생학습공동체를 조성했다. 대안교육기관과 청소년아지트로 학교 안팎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함께서기 사업과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청년 자립을 지원한 점도 평가받았다.


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은 문해력을 사회적 교육 의제로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당신의 문해력’, ‘책맹인류’ 등 방송 콘텐츠 76편을 제작하고, 200만명이 참여한 6종의 문해력 테스트와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수준별 교재와 진단검사 등 교육자원도 개발해 문해력 교육의 저변을 넓혔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이 어린이의 존엄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었으며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 한화손해보험, 사고 현장 정보 공유 서비스로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고장 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고객의 위치와 현장출동 정보를 전달하는 ‘안심위치공유서비스’로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계 소식…교보생명·한화손해보험·처브라이프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 사고·고장 시 고객의 위치와 현장출동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가족·지인에게 공유하는 ‘안심위치공유서비스’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미지=한화손해보험] 

이 서비스는 고객이 현장출동을 접수하면 위치와 출동 정보를 담은 알림톡을 사전에 등록한 비상연락처로 자동 발송한다. 사고 직후 고객이 주변에 직접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가족·지인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화손보의 디지털 브랜드 ‘한화손보 캐롯(Carrot)’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약관에 동의하고 비상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고객의 현장출동 이용 비율은 여성 43.6%, 남성 41.0%였다. 올해 2월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여성 운전자가 사고 후 겪는 어려움으로 ‘현장 상황 정리’가 24.4%, ‘절차 및 정보 파악’이 19.7%를 차지했다. 회사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출동 과정에 정보 공유 기능을 결합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건강보험과 웰니스 서비스에서 쌓은 여성 고객에 대한 이해를 자동차보험 영역으로 넓혔다며,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살펴 실질적인 안심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인 상품·서비스를 개발한 보험사에 일정 기간 독점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보장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배타적사용권 22개를 획득한 바 있다.


◆ 처브라이프, ‘처브플러스 건강종신보험’ 출시…의료비·3대 질병 진단 보장


처브라이프는 사망보장에 입원비·수술비와 3대 질병 진단보험금을 결합한 ‘Chubb 플러스 건강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 가입 1년 후부터 10년간 사망보험금이 매년 최초 가입금액의 10%씩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이다. 20년납은 매년 5%씩 증가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보험계 소식…교보생명·한화손해보험·처브라이프처브라이프가 사망보장에 입원·수술비와 3대 질병 진단 보장을 결합한 ‘Chubb 플러스 건강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 [이미지=처브라이프] 

제2보험기간에는 입원비와 수술비를 가입금액의 80% 한도에서 종신토록 지급한다. 제2보험기간은 10년납 이하 계약의 경우 가입 10년 후, 20년납 계약은 가입 20년 후 시작된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최초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100%를 진단보험금으로 지급하며, 사망보장도 제공한다. 제1보험기간에도 입원비와 수술비 보장을 원하는 고객은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회사에서 제시한 예시를 보면, 40세 남성이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의 10년납 일반심사형에 가입하고 제2보험기간에 의료비와 3대 질병 진단보험금을 받지 않은 경우 해약환급률은 보험료 완납 시점 106.2%, 가입 20년 시점 126.9%, 30년 시점 144.3%다. 다만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보험료 납입을 마치기 전에 해약하면 표준형보다 적은 해약환급금을 받는다.


상품은 일반심사형과 간편가입형으로 나뉜다. 간편가입형은 만성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간소화된 계약 전 알릴 의무 3개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심사형은 동일한 보장을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제공한다. 피보험자와 직계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며, 중도인출과 연금전환 기능을 통해 자금 활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처브라이프 관계자는 별도 특약 없이 생존 기간의 입원·수술 및 3대 질병 진단 보장과 사망 시 유가족을 위한 보장을 함께 제공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처브(Chubb) 그룹의 생명보험 사업부문이다. 국내에서는 1990년 사업을 시작했다. 처브 그룹은 전 세계 54개국에서 보험·재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약 4만5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