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충북 청주시 미호강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태탐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하천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살펴보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유한양행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호강과 팔결습지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생태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가 추진하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한양행, 임직원 가족 50명과 미호강 생태탐사…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충북 청주시 미호강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탐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참가자들은 미호강에 서식하는 어류와 팔결습지 주변 곤충을 관찰하고, 조류 탐사와 자석 낚시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나무 배 체험과 가을 엽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 하천 정화활동을 이어왔으며, 2024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쓰레기 수거 중심의 환경보호 활동에 생태계 조사와 모니터링, 생물 서식환경 개선, 환경교육 등을 추가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미호강 일대의 지속적인 생태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연공존지역(OECM)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공존지역은 법적 보호지역 이외의 공간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성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지역 하천의 생태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눈 자리였다”며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미호강 외에도 서울 상암 노을공원과 계룡산 등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