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현준프라자 7층, 사람 대신 로봇이 일하는 특별한 카페에 방문했다. 모니터에서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팔이 움직이며 음료를 서빙해준다.


[현장] 로봇이 커피를 서빙하네… 목동 재건축 미래 담은  아이파크 라운지  가보니27일 서울 구로구 현준프라자 7층 아이파크 라운지에서 로봇이 음료를 서빙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이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기술 중 하나다. 아이파크 라운지는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하는 목동 재건축 정비사업의 방향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다음달 2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목동 재건축 정비사업은 총 14단지 통합으로 재건축이 진행 중이고 기존 세대수 2만6629세대, 기존 동수 392동, 예상 공사비 30조원이다.


◆ 압구정 현대아파트부터 목동 11단지까지… 50년 건설 역사 한눈에


[현장] 로봇이 커피를 서빙하네… 목동 재건축 미래 담은  아이파크 라운지  가보니고상수 IPARK현대산업개발 목동 담당 소장이 27일 서울 구로구 현준프라자 7층 아이파크 라운지 브랜드 존에서 회사가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고상수 IPARK현대산업개발 목동 담당 소장이 회사가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브랜드 존 벽면에 현대산업개발의 50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송출 중이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부터 현재 아이파크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가치에 대한 역사를 담았다. 이 외도 해운대·수원 아이파크시티, 고척돔, 용산 아이파크몰 등을 건설하며 혁신, 창조, 가치의 이념을 실현하고 있다.


이런 혁신과 더불어 이제는 목동에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1단지를 수주한다. 이번 재건축 단지의 구조는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모두 갇힌 구조지만 11단지만 유일하게 3면이 개방되어 있다. 서쪽으로 계남근린공원(18만3000평), 북쪽으로는 신트리공원(5000평), 남쪽으로는 갈산공원(4만3000평)이 있다. 5호선과 2호선이 지나고 추후 들어설 서남선까지 합하면 트리플 역세권이고, 초·중·고를 모두 품고 있는 단지라서 교육 인프라도 좋다.


현대산업개발 외에 지난 6월 27일 DL이앤씨가 2단지, 지난 25일 현대건설이 10단지를 수주했다. 13단지는 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진행 중에 있고 다음 달 말 GS건설이 12단지, 12월 12일 대우건설이 8단지 수주에 대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창문 닫자 비행기 소음 '뚝'… 3중 창호·가상 인테리어 체험


콘텐츠 존은 현대산업개발의 건축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시각·청각·촉각을 주제로 입주민들의 디자인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로봇이 커피를 서빙하네… 목동 재건축 미래 담은  아이파크 라운지  가보니장현욱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팀 차장이 27일 서울 구로구 현준프라자 7층 아이파크 라운지 콘텐츠 존에서 3중 시스템 단창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장현욱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팀 차장은 방음 기능이 핵심인 3중 시스템 단창호를 먼저 소개했다. 목동은 공항과 가까워 항공기 소음에 대한 민감성이 크기에 이를 고려한 창호를 설치한 것이다. 실제로 장 차장이 창문을 열었을 때 비행기 소음이 크게 들렸다. 닫혀 있을 땐 몰랐던 사실이다.


그 옆에는 바닥재나 벽지를 가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터치 패드가 있었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이미 지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을 반영하기 어렵지만, 이 패드를 사용하면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다.


콘텐츠 존 밖으로 나오면 목동 11, 12단지가 정면으로 보이는 통창이 나온다. 창문에는 목동의 지역을 소개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고 책상 위에 11, 12단지를 항공에서 바라본 가상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태블릿이 마련되어 있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하나의 경험으로 잇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공간·서비스·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