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KB금융·KB손해보험·IBK기업은행
KB금융, 《2026 한국 웰니스 보고서》 발간…건강 관심 ‘몸’에서 ‘마음’으로
KB금융그룹이 한국인의 건강관리 인식과 행동 변화를 분석한 웰니스 보고서를 발간했다. K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데이터 등 7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IBK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단기 대출을 출시한다.
◆ KB금융, 《2026 한국 웰니스 보고서》 발간…건강 관심 ‘몸’에서 ‘마음’으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한국인의 신체·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리 행태 변화, 새로운 건강관리 흐름을 분석한 《2026 한국 웰니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이 지난 25일 발간한 《2026 한국 웰니스 보고서》. 한국인의 건강관리 인식과 행동, 웰에이징 및 스마트 헬스케어 이용 현황 등을 분석했다. [이미지=KB금융그룹]
지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지난 2년간 달라진 건강관리 방식과 관심사를 비교하고, 초고령사회 진입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를 살폈다. KB금융은 보고서를 ‘한국인의 웰니스 현황’과 ‘2026 웰니스 특징’ 등 두 개 부문, 다섯 개 장으로 구성했다. 건강 인식·신체 건강·정신 건강을 지난 2024년 조사와 비교하고, 웰에이징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올해의 주요 이슈로 다뤘다.
조사 결과, 기본적인 건강관리 행동은 2년 전과 비슷했지만 관심 분야에서는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의 비중이 커졌다. ‘주기적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응답은 85.0%,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57.8%로 2024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건강관리 관심 분야에서 ‘수면’을 고른 응답은 5.6%포인트, ‘스트레스 관리’는 5.3%포인트 증가했다.
관심 분야 1위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수면’(54.0%)이었다. ‘스트레스 관리’는 51.9%로 2위에 올랐고, ‘식단관리’는 2.7%포인트 하락한 44.3%로 3위를 기록했다. 웰니스의 주요 영역으로 ‘정신’을 꼽은 응답자는 90.7%에 달했지만, 실제 정신 건강을 관리한다는 응답은 35.7%, ‘마음 돌봄’을 시도했다는 응답은 26.3%에 그쳤다.
식단을 관리한다는 응답은 67.0%로 지난 2024년과 비슷했다. 관리 이유 중 ‘체중 관리’는 43.8%로 5.8%포인트 늘어난 반면 ‘질병 예방’은 30.5%로 9.3%포인트 줄어 두 항목의 순위가 바뀌었다. 운동 목적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 환기’가 34.8%로 13.3%포인트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증가 폭은 40대 14.9%포인트, 50대 17.6%포인트로 나타났다. 운동 방식 중에는 ‘러닝·조깅·등산 등 야외 활동’이 38.5%로 4.8%포인트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응답자의 51.2%는 자신을 정신적으로 건강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49.9%는 최근 한 달 동안 ‘충분히 쉬어도 해소되지 않는 피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정신 건강 회복 활동으로는 ‘충분한 수면’(39.5%)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2024년 6.5시간에서 올해 6.3시간으로 줄었다. 7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41.6%로 8.8%포인트 감소했다. 수면의 질이 나쁘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잠들기 직전 휴대폰 사용’(45.9%)을 가장 큰 방해 요인으로 꼽았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은 59.9%였지만, 이를 위해 실제로 관리하고 있다는 응답은 29.8%였다. 보고서는 신체·정신 건강뿐 아니라 경제적 기반과 기술 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웰에이징의 요소로 살폈다. 노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인지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는 40~60대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건강관리에 디지털 기기나 앱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52.4%였다. 이용자 가운데 66.5%는 주 3회 이상 사용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에서는 이 비율이 73.3%였다.
건강·의료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6.2%였고, Z세대에서는 55.5%였다. 생성형 AI를 ‘정서·마음 심리 상담’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비율은 베이비부머 세대 12.6%, Z세대 37.1%로 나타났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78.0%,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0.3%였다. 이용 경험은 Z세대 16.5%, 베이비부머 세대 2.9%로 차이를 보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한국은 세계 최상위권의 건강 수명에 비해 삶의 만족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 사회적 관계까지 아우르는 삶 전체의 건강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보고서가 한국인의 웰니스 지형 변화를 이해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독립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25~69세 남녀 2000명(은퇴자 포함)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와 8월 10~12일 진행한 표적집단심층면접(FGD)을 토대로 작성됐다.
◆ KB손해보험,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1시까지 접수한다. [이미지=KB손해보험]
이번 채용은 4급의 경우 △AI·데이터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일반보험 △영업관리 등 6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6급은 영업지원(지점 매니저) 직무를 모집한다. 지원서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에서 11월 1일 오후 11시까지 접수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채용에서 AI·데이터 분야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화 등 전사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직무 관련 학습·프로젝트 경험과 보험·금융·디지털 분야 전문 자격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4급은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및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6급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채용검진을 거쳐 채용연계형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직무연수와 현장 직무교육(OJT), 임원면접 결과를 종합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7년 1월 입사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과 직무별 우대사항, 전형 일정은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과 직무 역량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IBK기업은행, 5000억 규모 KOFR 단기 유동성 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KOFR 단기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금리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지표금리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은행권에서 KOFR를 대출 기준금리로 적용한 첫 사례다.
지원 대상은 매출대금 회수 지연, 계절적 자금 수요, 급여·임차료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는 최대 0.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단기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은행권에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적용한 첫 사례로 고객의 금리 선택권을 넓힌 데 의미가 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