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레이더] 농심·교촌에프앤비, 국내외서 '신라면 툼바'·'메밀단편' 알린다
식품업계가 국내외 팝업스토어와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농심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무신사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메밀단편’의 대표 메뉴와 원재료를 소개한다.
◆ 농심, 무신사와 손잡고 일본서 신라면 매운맛 전파
23일 일본 오사카 우메다 ‘VS’에서 열린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 신라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회장 신동원)이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오사카 우메다 ‘VS’에서 열리는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K-패션과 K-푸드를 함께 소개하는 자리로,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일본 젊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알린다. 우메다는 젊은 층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사카의 주요 상권이다.
농심은 행사장에 신라면 시식 공간을 마련하고 즉석 라면조리기를 이용해 조리한 ‘신라면 툼바’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농심재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시식 후 설문에 응답한 고객에게는 ‘신라면 로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신라면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라면 툼바는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크림 풍미를 결합한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한국 라면 최초로 선정됐다. 일본 내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개를 기록했다. 농심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신라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 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참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내 매밀단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송종화)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이 오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외식·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행사다. 교촌에프앤비는 메밀단편의 대표 메뉴와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며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메밀단편은 박람회 부스를 브랜드 소개, 메뉴 시식, 메밀곡차 시음 공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브랜드 소개 공간에는 메밀 겉씨와 속씨, 순메밀 가루, 저온 압착 들기름 등 요리에 사용되는 원재료를 전시해 메뉴 제조 과정과 특징을 전달한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짜유기 식기와 브랜드북, 상품 3종도 함께 선보여 브랜드의 차별화된 요소를 소개한다.
시식 공간에서는 사전 예약한 방문객 약 900명을 대상으로 3일간 대표 메뉴를 제공한다. 시식 메뉴는 50년 전통의 들기름과 특제 간장을 활용한 ‘들기름 메밀면’, 자연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72시간 숙성한 ‘비빔 메밀면’, 교촌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한 된장으로 만든 발효 집장과 계절나물을 곁들인 ‘계절나물 집장면’ 등 3종이다. 메밀곡차 무료 시음과 캔 제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