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커스] 유니버설 솔루션·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로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전기버스를 이동식 교실로 활용하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자동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를 운영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실습 장비와 현장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 인도네시아 교육 접근성 개선 위한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전개
이근영(왼쪽 두번째)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법인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서 열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런칭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회장 정의선)가 지난 2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서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런칭 행사를 열었다. 지역별 환경과 사회적 과제에 맞는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교육·의료·복지 등 필수 사회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자카르타 북부와 동부 지역 중학교 13곳에서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책상과 태블릿PC 등 학습 장비를 갖춘 전기버스를 이동식 교실로 활용해 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을 찾아간다. 교육에는 인도네시아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강화 정책을 반영해 전기차와 환경, 에너지 관련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교육과정에 맞춰 제작한 영상과 마인크래프트 기반 학습 콘텐츠, 카드게임, 퍼즐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 기술을 이해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사업에는 중학생 약 1300명과 교사 약 130명이 참여하며, 현대차는 사업 종료 후에도 학교에서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수업 운영 지침과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신규 사회공헌 사업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 전개
자동차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현대차 수원 하이테크센터에서 진행된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 초청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다음달 기아 시흥·원주·인천 DCS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자동차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기자재 지원, 첨단 정비시설 현장 교육, 온라인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별 미래차 기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특성화고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실습용 차량과 정비 공구를 지원한다.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와 기아 DCS(디지털 시티 스토어)에서는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현장 전문가의 기술 교육과 시설 견학을 진행한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현대차 수원·고양 하이테크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고 다음달에는 기아 시흥·원주·인천 DCS에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현직 엔지니어와 학생을 연결하는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기·인천·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서울·전라·제주, 2028년 충청·대전·경상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대차그룹은 3년간 전국 자동차 특성화고 50개교와 학생 약 60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차 분야의 실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