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삼성금융 소식...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자체 제작 AI 걸그룹 ‘루미나’ 데뷔곡 250만뷰 돌파
삼성금융 계열사들이 AI를 활용한 고객 소통과 배터리 산업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투자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삼성증권은 자체 제작 AI 걸그룹을 디지털 소통 자산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의 전고체배터리·ESS(에너지저장장치) ETF는 상장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 삼성증권, 자체 제작 AI 걸그룹 ‘루미나’ 데뷔곡 250만뷰 돌파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자체 제작한 4인조 AI 걸그룹 ‘루미나(LUMINA)’의 데뷔곡 ‘OVERRIDE(오버라이드)’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50만회를 돌파했다.
삼성증권 4인조 AI 걸그룹 루미나의 데뷔곡이 조회수 250만회를 돌파했다. [이미지=삼성증권]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OVERRIDE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한 데 이어 250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유명인 모델 중심의 기존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AI 아이돌을 금융 교육과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루미나는 ‘빛나는’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Luminous’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서로 다른 빛과 개성을 지닌 4명의 멤버가 모여 하나의 스펙트럼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데뷔곡 OVERRIDE는 전자음과 테크노 리듬에 일렉트로니카와 댄스 음악을 결합한 곡이다. 기존의 틀과 선입견을 넘어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선택을 통해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증권은 금융과 투자에 대한 메시지를 K-POP 콘텐츠와 결합해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투자를 현재의 능동적인 선택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과정으로 보고 루미나의 음악과 캐릭터를 활용해 금융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루미나의 후속 뮤직비디오와 숏폼 챌린지를 제작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진행자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일회성 홍보 캐릭터가 아닌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자체 디지털 소통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실의 금융 전문성은 삼성증권이 맡고, 그 안에 담긴 다채로운 가능성과 영감은 루미나가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루미나를 매개로 미래 핵심 고객들과 보다 친근하고 역동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 순자산 2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 ETF’가 지난 20일 기준 순자산 2376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을 넘어섰다.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지난 6월 23일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754억원으로 최근 한 달 동안에도 약 233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수익률은 1개월 11.99%, 3개월 34.98%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3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6.88%로 국내 상장 2차전지 및 소재 관련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는 배터리 산업의 두 성장 분야인 전고체배터리와 ESS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고체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이며,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상품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약 50%를 집중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ESS 생산 거점을 가동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4분기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신제품과 전고체배터리 양산을 준비 중이다.
나머지 절반은 전고체배터리와 ESS 밸류체인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상신이디피와 서진시스템, 한중엔시에스, SFA넥셀 등 ESS 관련 기업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주전자재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 전고체배터리 관련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전력 수요가 확대되면서 ESS와 전고체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수요를 넘어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ESS는 AI 전력 인프라 확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고체배터리는 양산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다음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KODEX 전고체배터리ESS TOP2플러스가 투자자들에게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 성장성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