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레이더] 오뚜기·농심·CU, 굿즈·팝업·상품화로 미식 경험 선사
식품·유통업계가 특별한 방식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한 의류 및 굿즈 컬렉션을 공개하고 농심은 산리오캐릭터즈 및 올리브영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하고 K-스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CU는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 경연대회 우승작인 '아보 트러플 치킨'을 상품화했다.
◆ 오뚜기, IAB STUDIO와 케챂 55주년 기념 협업 컬렉션 공개
오뚜기가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한 의류 및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오뚜기]
오뚜기(회장 함영준)는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한 의류 및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2022년 ‘오뚜기 마요네스’ 50주년 기념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55년간 사랑받아 온 오뚜기 케챂의 헤리티지를 아이앱 스튜디오만의 감각적인 패션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해 재해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일반 소비자용으로 케챂 티셔츠(화이트), 마요네스 티셔츠, 케챂 집업 후드, 케챂 사인 스웻셔츠, 케챂 파우치 등 총 5종을 선보이며 오뚜기 임직원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케챂 티셔츠(레드)와 케챂 피케 티셔츠 2종도 함께 마련했다.
협업 제품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에서 사전 응모를 거쳐 추첨을 통해서만 한정 판매된다. 서울 강남구 '롤리폴리 큐브'에서 협업 컬렉션의 실제 의류와 룩북을 직접 감상하고 컬렉션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 농심, 올리브영·산리오와 손잡고 ‘농심 K-스낵’ 알린다
농심은 오는 30일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포테토칩 스위트콘맛’을 출시한다. [사진=농심]
농심(회장 신동원)은 오는 30일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포테토칩 스위트콘맛’ 출시와 함께 다음달 서울 중구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타운에서 ‘농심 K-스낵 투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의 ‘올영픽’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한국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스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신제품 2종은 수원의 통닭과 강원도의 옥수수를 농심 스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은 바삭한 너겟 식감에 매콤달콤한 한국식 양념치킨 소스를 더했고 ‘포테토칩 스위트콘맛’은 감자칩의 바삭함과 옥수수의 달콤짭짤한 풍미를 결합했다. 두 제품 패키지 모두 산리오의 유명 캐릭터 ‘헬로키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 2종을 포함해 '빵부장' 4종, '닭다리' 2종, '포테토칩' 2종 등 총 10종의 농심 대표 스낵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농심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명동 중심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해 한국의 다양한 맛과 K-스낵의 매력을 친숙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CU, 대구 치맥페스티벌 우승작 ‘아보 트러플 치킨’ 출시
모델이 '아보 트러플 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CU]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한 ‘아보 트러플 치킨’을 전국 출시한다. 대구 토종 브랜드 ‘닭동가리’가 개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메뉴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재현한 것으로, BGF리테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맛과 독창성과 상품성을 공식 검증했다.
‘아보 트러플 치킨’은 매콤한 닭강정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과카몰리 소스와 깊은 풍미의 트러플 케이준마요 소스를 조합한 이색 치킨이다. 익숙한 닭강정에 최근 외식 트렌드인 아보카도와 트러플을 결합해 한층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U는 이번 출시를 통해 지역 축제와 외식 브랜드의 우수 레시피를 전국 유통망과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천김밥축제 우승작 성공사례에 이어 향후 김천김밥축제 및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연계 상품도 발굴해 K-푸드의 다양성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