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증자 이후 대형 구조화금융 거래를 잇달아 단독 수임하며 투자은행(IB)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에 기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어갔다.


◆ 우리투자증권, 에코프로·오스템임플란트 유동화 단독 주관…대형 IB딜 확대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5월 증자 이후 대규모 IB 거래를 잇달아 단독 주관하며 구조화금융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에코프로와 오스템임플란트의 신종자본증권 유동화 거래를 연이어 단독 수임하며 총 2700억원 규모의 실적을 확보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 소식…우리투자증권·우리카드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우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9월 에코프로의 1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유동화를 단독 주관해 마무리했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의 12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유동화 거래도 단독 수임했으며, 해당 거래는 11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증자 직후인 지난 6월에는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인수금융 6000억원을 주선했다. 신재생에너지 기업 SK이터닉스의 사업 재편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응해 두 차례에 걸쳐 총 2800억원 규모의 금융도 단독 주선했다.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1200억원 규모 기업금융 역시 단독 주선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


유동화는 기업이 발행한 증권이나 보유 자산을 기초로 투자상품을 구성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화금융 기법이다. 기업의 자금 수요와 시장의 투자 수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시작한 이후 IB를 초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거래 실적을 축적해왔다. 기업금융과 구조화금융 등 사업 분야 간 연계를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전략과 상황에 맞는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 IB의 핵심 역량이라며, AI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및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탑티어 IB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 우리카드, WWF와 마시안 해변 정화활동…생물다양성 보전 5000만원 기부


우리카드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열린 이번 활동에는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과 장문열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 소식…우리투자증권·우리카드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진행된 우리카드 노사 공동 봉사활동에서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앞줄 왼쪽 6번째)과 장문열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7번째)및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참가자들은 전문 해양보전 교육을 이수한 뒤 해변 일대에 방치된 폐기물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노사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카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WWF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