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금융 계열사가 ETF 검색 편의성과 커버드콜 상품을 중심으로 투자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종목명을 몰라도 키워드만으로 ETF와 ETN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했고,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코스닥150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상장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 키움증권, 영웅문S#에 ‘ETF 스마트 검색’ 도입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 ‘ETF 스마트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키움금융 소식...키움증권·키움투자자산운용키움증권이 MTS에 ETF 스마트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미지=키움증권]

ETF 스마트 검색은 종목명을 정확히 입력하지 않아도 연관 키워드를 통해 국내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국내 상장 ETF와 ETN에 종목별 키워드를 부여해 종목명에 포함되지 않은 단어로 검색하더라도 관련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원자재’를 검색하면 종목명에 해당 단어가 없는 금과 원유, 농산물 관련 상품도 함께 조회된다. ‘자산배분’이나 ‘인컴’처럼 투자 방식과 관련된 키워드로도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같은 의미를 서로 다르게 표현하는 단어도 연결했다. ‘중국’과 ‘차이나’, ‘금’과 ‘골드’ 가운데 어떤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동일한 관련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키워드를 조합한 검색도 지원한다. ‘미국 국채 환헤지’처럼 투자 대상과 상품 구조를 함께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모아볼 수 있다.


검색에 활용되는 키워드는 각 자산운용사와 한국거래소 공시 자료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검색 결과만으로 상품 성격을 잘못 이해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근거가 불분명한 포괄적 표현이나 은어는 키워드에서 제외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종목명을 몰라도 관심 있는 투자 주제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상장 종목과 시장 변화, 고객 검색 흐름을 반영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기현)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키움금융 소식...키움증권·키움투자자산운용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미지=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약 1025억원이다. 지난 6월 30일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약 1066억원이다.


10월 들어 개인 매수 규모는 더욱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개인 순매수액은 약 292억원으로 8월과 9월 각각 약 178억원을 넘어섰다.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닥150 지수에 투자하면서 코스닥150 콜옵션을 매도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상품이다. 주식 바스켓은 코스닥150 구성종목을 그대로 담고 콜옵션 매도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변동성이 높거나 횡보·하락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확보에 집중한다. 상승 추세가 강할 때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지수 상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용한다.


10월 월말 분배금은 주당 180원이다. 지난 27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분배율은 2.54%로 지난 7월 첫 분배 이후 4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기록했다.


월별 분배금은 지난 7월 주당 175원(2.40%), 8월 225원(2.50%), 9월 215원(2.53%)이었다. 이번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실제 지급일은 11월 3일로, 28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가 분배 대상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는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국면에서는 변동성을 옵션 프리미엄으로 전환해 매월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는 커버드콜 전략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맞춰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분배금과 지수 상승 참여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운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