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 소식...메리츠증권·하나증권·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상품 출시…신규 개인고객 특판 연 5.0%
증권사들이 단기 금융상품과 글로벌 자산관리, 금융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사업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상품을 선보였고, 하나증권은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코리니와 협력에 나선 가운데 교보증권은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상품 출시…신규 개인고객 특판 연 5.0%
메리츠증권(대표이사 김종민 장원재)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간판. [사진=더밸류뉴스]
이번 상품은 수시형과 약정형, 오프라인 특판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수시형 발행어음은 개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2.50%다.
약정형 발행어음은 약정 기간에 따라 개인 고객에게 연 2.80~4.00%, 법인 고객에게 연 2.70~4.00%의 금리를 적용한다. 수시형과 약정형 모두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부터 1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특히 6개월 이상 약정구간에서 상품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금리 구조를 설계했다.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한 신규 개인고객 대상 특판 상품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6개월물 발행어음에 연 5.0%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가입한도는 고객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다. 총 판매한도는 100억원으로 정해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특히 6개월이상 구간에서 경쟁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향후다양한 이벤트와 추가 특판 상품을 출시해 고객분들께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증권, 코리니와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MOU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미국 부동산 투자 전문 플랫폼 기업 코리니(대표이사 문태영)와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오른쪽)과 문태영 코리니 대표이사가 26일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정보 공유와 자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양사 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도 협력한다.
코리니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미국 부동산 투자 전문 기업이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동산 매입 자문부터 계약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니의 누적 거래금액은 2026년 3분기 기준 약 7250억원이다. 하나증권은 코리니의 현지 네트워크와 자사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자산가 대상 글로벌 투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하나증권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에서 손님들에게 더욱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리니의 현지 전문성과 하나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태영 코리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보유한 하나증권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 현지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미국 부동산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교보증권, 4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실시
교보증권(대표이사 박봉권 이석기)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4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진행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교보증권 본사 전경.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은 매 분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점검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분기에는 고령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 과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불완전판매 예방 교육 영상도 사내 방송을 통해 송출했다.
전국 영업점에서는 민원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율 점검도 병행했다. 교보증권은 교육과 현장 점검을 함께 운영해 소비자보호 관련 실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일회성 활동이 아닌 모든 임직원이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위험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