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미래에셋증권·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클라우드와 ‘제10회 AI 페스티벌’ 개최…1052팀 참가
증권사들이 AI 인재 발굴과 연금 고객 확대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AI 에이전트 개발 대회를 진행했고, 우리투자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투자 단계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클라우드와 ‘제10회 AI 페스티벌’ 개최…1052팀 참가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을 마쳤다.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제10회 AI 페스티벌’이 진행된 가운데 김미섭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AI 페스티벌은 금융과 AI를 결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52팀이 참가해 지난해 443팀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대회는 ‘금융상품’, ‘연금’, ‘공시’ 등 3개 부문의 AI 에이전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했다.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부문별 2팀씩 총 6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 진출팀은 발표에 앞서 미래에셋증권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에이전트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결선에서는 각 참가팀이 20분간 제안 발표와 시연을 진행한 뒤 심사위원단의 질의에 답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박홍근 IT부문 부사장, 주세민 Tech&AI부문 대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공시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사용자 질문에 대한 분석과 제안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선보인 ‘다햄’팀이 차지했다. AI 모델의 작업 흐름을 관리하는 하네스(harness) 구조와 부적절하거나 부정확한 답변을 줄이기 위한 가드레일·검증 단계를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금융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아이디어와 관련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참가팀의 깊은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금융권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역량을 펼친 이번 대회는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여러분에게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가 미래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투자증권, IRP ‘스텝-업 이벤트’ 실시…계좌개설·ETF 투자·추가납입 혜택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IRP 고객을 대상으로 ‘스텝-업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우리투자증권이 스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우리투자증권]
이번 이벤트는 IRP 계좌 개설부터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와 추가 납입까지 고객의 연금자산 관리 단계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각 미션은 중복 참여할 수 있으며 경품은 1인당 연간 합산 3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웰컴 리워드’는 이벤트 기간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거래 축하 리워드’는 IRP 계좌에서 ETF를 30만원 이상 처음 매수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감사 리워드’는 두 달 연속 20만원 이상 입금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순입금액 구간별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1만원부터 최대 3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IRP와 연금저축을 합산하면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6.5%, 이를 초과하는 근로자는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며 실제 공제액은 소득과 납입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IRP 계좌의 자산관리·운용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판매보수가 낮은 S클래스 펀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펀드 라인업 확대와 비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IRP 장기 운용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IRP 가입을 시작으로 꾸준한 납입과 투자 경험을 쌓으며 노후 준비를 한 단계 업(UP)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노후 대비와 절세 관련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향후 절세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연금투자를 습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