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흥국증권은 23일 CJ(001040)에 대해 2분기 상장 자회사는 부진했지만 비상장 자회사는 선전하는 보습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 시 5분 현재 의 주가는 6만8200원이다.

황선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2903억원(YoY -0.2%), 영업이익은 4989억원(YoY -27.5%)을 기록했다”며 “올리브영, 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CJ제일제당, CJENM, CJ대한통운 등 대부분의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은 지난해 base-effect(기저효과) 및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2358억원(YoY -40.1%)를 기록, CJENM은 TV광고판매 부진과 더불어 티빙 등 컨텐츠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304억원(YoY 적자전환)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의 영업이익도 각각 1124억원(YoY -3.2%), 346억원(YoY -7.4%)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비상장 대표주자인 올리브영의 2분기 매출액은 9657억원(YoY +42.3%), 순이익은 1024억원(YoY+76.9%)을 기록하는 성장세를 시현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프라인 점포수의 확장세도 지속되며(1320개, YoY +45개), 점당 매출액 또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엔데믹 효과,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의 동시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푸드빌의 2분기 매출액은 2074억원(YoY +13.1%), 순이익은 106억원(YoY +17.8%)을 기록했다”며 “이는 엔데믹에 따른 외식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출액 1726억원(YoY +9.0%), 순이익 89억원(YoY +20.3%)을 기록한 올리브 네트웍스의 지분 모두가 CJ CGV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10월 이관될 예정”이라며 “CJ CGV가 이번 증자를 통해 공간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J는 식품, 물류,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을 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3-08-23 142301

CJ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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