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에 하락 마감했다. 대형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홈디포의 부진한 매출액과 가이던스로 투심이 위축됐다. 장 마감 직전 부채한도 협상 합의 불발 소식에 낙폭이 확대됐으며 이날 S&P500, 나스닥(NASDAQ) 종합은 각각 0.64%, 0.18%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내일 발표 예정인 유럽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최근 이어진 ECB(유럽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증시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 유로스톡스50, 독일 DAX, 프랑스 CAC40, 영국 FTSE100은 각각 0.02%, 0.12%, 0.16%, 0.34%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기대와는 달리 소비, 생산, 투자 등과 관련한 실물경제 지표들이 모두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으며 경기 회복세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증시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상해종합, 선전종합은 각각 0.60%, 0.71%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반도체 업종 상승에 연동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실물 지표 부진에 매물 출회됐다. 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1억, 575억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2285억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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