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 증시, 미-중 갈등 고조와 금리 인상 기조에 하락
[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2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관계자들의 금리 인상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전장비 1.23% 하락한 3만2396.1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 지수는 0.67% 하락한 4091.19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지수는 0.16% 떨어진 1만234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 지역 연준 총재들이 중앙은행이 금리를 급격히 올린 후 다시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연준이 오는 9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고 내년 2분기까지 0.25%p 인상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유럽 증시 역시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 100은 전장비 0.06% 하락한 7409.11에 장을 마쳤고, 프랑스의 CAC40과 독일 DAX 지수도 각각 0.42%, 0.23% 하락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영향을 미쳤다. 미-중 갈등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고, 이것이 유럽 증시까지 이어진 것이다.
중국 증시 역시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하락세를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장비 2.26% 하락한 3186.27을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 시장은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미 증시 하락에 따른 우려가 국내시장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코스피는 전장비 0.52% 내린 2439.62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장비 0.4% 하락한 804.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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