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 증시, 中 경기지표 하락에 혼조세로 장 마감
16일(현지 시각) 미국증시가 중국 실물경제 지표 하락과 가상화폐 변동성 확대 등 악재로 혼조세를 그리며 마감했다. 중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미 예견된 악재라는 점에서 저점 매수세가 몰리며 저점에서 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0.08% 소폭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1.20%, 0.39%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금융주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유럽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0.19(0.04%) 상승한 433.6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63.55포인트(0.45%) 내린 1만3964.38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4.91 포인트 하락한 6347.77,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46.65포인트(0.63%) 오른 7464.80에 마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공식화와 중국 지표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스웨덴 정부는 이날 나토 가입 신청을 공식 선언했다. 앞서 핀란드 역시 나토 가입 신청을 결정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비 0.34% 하락한 3073.75로 장을 마감했고, 차이넥스트 역시 전일비 1.14% 내려온 2331.23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으로 예상을 크게 하회했고, 소매지표 역시 2년여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했다. 코스피는 전일비 0.29% 하락한 2596.58로 2600선을 내준 채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일비 0.37% 오른 856.25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