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경쟁사 몰락의 반사 이익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노래방 기기주는 TJ미디어(03254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TJ미디어(032540)는 금영이 노래방 사업부를 매각한 2016년 2월을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J미디어의 2017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36억원, 23억원, 17억원으로 전년비 7.32%, 666.67%, 88.89% 급증했다. 최근 연간 매출액 추이를 보면 2015년 717억원, 2016년 779억원, 2017년 836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TJ미디어 최근 연간 실적 (억원)

TJ미디어 최근 연간 실적 추이. 단위 억원.

이 회사는 노래방 컨텐츠(음원, 영상)를 제작하며 업소용 가정용 반주기, 일본향 전자인덱스, 필리핀·태국향 반주기, 앰프, 스피커 등을 생산하고 있다.

◆TJ미디어 경쟁사 금영, 노래방 사업부 매각

국내 노래방 반주기 시장은 TJ미디어와 금영이 양분하여 왔으나 2016년 2월 금영은 노래방 반주기 사업부를 셋톱박스 업체에 매각했다. 인수합병의 실패와 경영진 비리가 원인이었다. 그해 6월 부산지검 특수부는 금영의 전 전 대표이사를 회삿돈 60억원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이후 TJ미디어는 노래방 반주기 시장에서 안정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의 웰빙 트렌드도 TJ미디어에 우호적이다.  최근 유행 트랜드를 살펴보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1코노미(1인+economy),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 같은 말이 뜨고 있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의 시너지로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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