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NH투자증권·IBK투자증권·넥스트증권
NH투자증권, 산기협과 ‘2026 하반기 KOITA IR DEMODAY’ 공동 개최
증권사들이 유망 비상장기업 발굴과 은행 연계 고객 확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술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데모데이를 열었고, IBK투자증권은 기업은행 고객 대상 계좌개설 이벤트를 마련한 가운데 넥스트증권은 글로벌 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와 협력에 나섰다.
◆ NH투자증권, 산기협과 ‘2026 하반기 KOITA IR DEMODAY’ 공동 개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 배광수)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26 하반기 KOITA IR DEMODAY’를 개최했다.
NH투자증권은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에서 한국산업기슬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26 하반기 KOITA IR DEMODAY’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부터) 엠피웍스 주성호 대표, 셀인셀즈 김종호 전무, 바이오션 윤준호 전,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김태선 대표, KOITA 김종훈 상임이사, 루덴스 정지환 대표, NH투자증권 송인섭 부장,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 [사진=NH투자증권] 이번 데모데이는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투자기관과 접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시장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NH투자증권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개최하는 두 번째 행사다.
NH투자증권은 발표기업 선정 단계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기술기업 100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0개사가 최종 선정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기업은 AI와 바이오헬스, 반도체, 소재·제조, 핀테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자연어 기반 인터랙티브 3D 콘텐츠 제작 AI 엔진 ‘팬도어(FanDoor)’를 개발한 루덴스, AI 피부 분석부터 맞춤 처방·제조까지 연결하는 릴리커버, 환자유래 장기모사칩을 활용하는 오가노플러스 등이 IR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프리미어블루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을 초청하고 발표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을 주선했다. 각 기업은 10분간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한 뒤 5분간 투자자 질의에 답했으며 이후 1대1 투자상담과 자유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행사 이후에도 후속 미팅을 연계해 실제 투자 검토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초기 기술기업과 접점을 확대해 향후 투자 유치부터 상장 주관 등 투자은행(IB) 부문 협력으로 관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장은 "심사부터 투자자 연결까지 함께하며 산기협 회원사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기협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기업이 투자 유치부터 상장까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연계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 실시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최광진)이 IBK기업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원뱅크(i-One Bank)’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IBK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IBK투자증권]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 IBK투자증권이 한턱 쏩니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고객이 비대면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실제 주식 거래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단계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원뱅크에서 신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가운데 1주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계좌 개설 후 이벤트 기간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현금 50만원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주식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 22%는 IBK투자증권이 부담하고 현금 경품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금액을 이벤트 신청 계좌로 지급한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업은행 고객의 증권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은행·증권 연계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계좌 개설에서 실제 주식 거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에게 실질적인 투자 혜택을 제공하고, 증권계좌 개설부터 거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넥스트증권, 트레이딩뷰와 MTS 차트 솔루션 도입 파트너십
넥스트증권(대표 김승연)이 글로벌 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 차트 솔루션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넥스트증권, 트레이딩뷰 CI. [이미지=넥스트증권]
이번 협력은 넥스트증권이 현재 개발 중인 MTS에 트레이딩뷰의 차트 라이브러리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투자자가 다양한 기술적 분석 도구를 활용해 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딩뷰는 주식과 외환, 가상자산, 원자재 등 금융자산의 시세와 차트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비트코인과 S&P500 지수, 원·달러 환율, 미국 달러 인덱스, 국제 금 시세, 엔비디아·테슬라 주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식 스크리너와 경제 캘린더 등도 제공한다.
넥스트증권이 도입을 추진하는 트레이딩뷰의 차트 라이브러리 ‘어드밴스드 차트(Advanced Charts)’는 100개 이상의 기술적 분석 지표를 지원한다. 추세선 등을 표시할 수 있는 작도 기능과 12종의 봉 유형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투자자는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지표를 설정하고 차트에 추세선이나 지지선 등을 표시해 가격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 목적에 따라 차트의 봉 유형을 변경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투자자들이 주식 차트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트레이딩뷰의 차트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