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메리츠증권·하나증권·iM증권
메리츠증권, 캔톤 재단과 금융자산 토큰화 협약…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 협력
메리츠증권이 글로벌 기관용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 재단과 협력해 국내 금융자산 토큰화 및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하나증권은 국고채 3개월 금리에 연계된 원금지급형 파생결합사채(DLB) 2종을 모집하며, iM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홈 화면과 전체 메뉴를 개편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인다.
◆ 메리츠증권, 캔톤 재단과 금융자산 토큰화 협약
메리츠증권은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운영 재단인 캔톤 재단(Canton Foundation)과 디지털 자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달 초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와 비브 디와카르(Viv Diwakar) 캔톤 재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이사(오른쪽)와 캔톤 재단 비브 디와카르 대표(왼쪽)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양사는 국내 금융자산 토큰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금융자산을 토큰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춘 캔톤 네트워크의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국내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메리츠증권은 캔톤 네트워크 생태계 참여기관과 교류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내 디지털 자산 제도 정비 상황에 맞춰 캔톤 재단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미국 블록체인 기업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이 개발한 기관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 금융시장의 규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캔톤 재단에 따르면 현재 생태계 참여기관은 1000곳을 웃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캔톤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제도 정비 상황을 살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활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브 디와카르 캔톤 재단 대표는 “기관의 디지털 자산 도입은 혁신적인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며 “메리츠증권은 시장 전문성과 디지털 자산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 하나증권, 원금지급형 DLB 2종 모집…국고채 금리 연계
하나증권은 원금지급형 공모 파생결합사채(DLB) 2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하나증권 DLB 2886회는 국고채권 3개월 금리(KTB 3M)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개월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금리가 8%를 초과하면 세전 연 3.41%의 수익을 지급하며, 8% 이하이면 세전 연 3.40%의 수익을 제공한다.
하나증권이 국고채권 3개월 금리 연계 원금지급형 DLB 2종을 모집한다. [이미지=하나증권]
DLB 2887회 역시 국고채권 3개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개월 상품이다. 달러로만 청약할 수 있으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금리가 8%를 초과하면 세전 연 4.06%, 8% 이하이면 세전 연 4.05%의 수익을 지급한다.
청약은 하나증권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비대면 채널에서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상품은 원금지급형으로 설계됐더라도 발행사의 신용위험과 유동성 위험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시에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투자 전 상품 구조와 위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 iM증권, MTS 홈·전체 메뉴 개편…맞춤형 화면 구성
iM증권은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MTS의 홈 화면과 전체 메뉴를 개편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개편은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와 메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 화면은 ‘내 투자’, ‘오늘의 시장’, ‘금융상품’ 등 3개 탭으로 구성했다. 투자자는 탭 전환만으로 자산과 시장 정보, 금융상품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iM증권이 투자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MTS 홈 화면과 전체 메뉴를 개편했다. [이미지=iM증권]
‘내 투자’ 탭에서는 보유 자산과 관심 종목을 조회할 수 있으며, ‘오늘의 시장’에서는 지수와 종목 순위 등 시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상품’ 탭에서는 펀드 등 금융상품 탐색과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각 탭의 세부 메뉴는 투자자가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표시 순서를 변경해 자주 확인하는 정보를 앞부분에 배치하는 등 개인별 이용 방식에 맞춰 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전체 메뉴의 체계와 배치도 정비했다. 상단에 검색창을 배치해 필요한 메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 사용 메뉴를 표시해 자주 이용하는 항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기존 금융상품 메뉴에 포함됐던 연금·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별도로 표시해 접근성을 높였다.
개편된 기능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M증권 MT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MTS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