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코스피 0.19%↑(3192.29), 코스닥 0.74%↑(818.27)
17일 코스피는 전일비 5.91 포인트(0.19%) 상승한 3192.29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159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35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6.04 포인트(0.74%) 상승한 818.27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6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5억원, 1억원 순매도했다.
출처=PIXABAY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엇갈린 주가 흐름이 특징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씨티그룹의 적정주가 상향과 함께 이재용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3.09% 급등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주 전반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2026년부터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을 우려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8.95%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 방산, 조선,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존슨앤존슨이 실적 호조로 6%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유한양행 등 국내 바이오텍 주가도 상승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3%대 오르면서 2차전지 섹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는 미국 암호화폐 법안이 재차 하원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카카오페이는 14.26% 급락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현지시간 16일 밤, 해당 법안이 규칙 투표를 가까스로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향후 관련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긍정적인 수급과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은 순환매 흐름을 타고 지수 레벨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예정된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